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3 17:54 (화)
[신간] 알츠하이머

[신간] 알츠하이머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0.12.11 17:37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멘시아북스(양현덕·문민호·박영민)지음/2020년 12월 15일 발행/1만 3000원

인류 역사에서 처음으로 알츠하이머 환자가 보고된 것은 1906년이다. 그로부터 약 90년이 지나서야 첫 번째 알츠하이머치매 치료제 타크린이 등장했다.

이후 도네페질, 리바스티그민, 갈란타민, 메만틴 등 여러 약이 개발됐지만 아직까지도 알츠하이머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약은 없다.

치료약의 부재와 함께 심각한 것은 우리 사회에서 알츠하이머치매와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인식과 관심, 그리고 이해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알츠하이머치매와 알츠하이머병, 두 단어는 유사하지만 동의어가 아니다. 하지만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일반인은 두 단어를 같다고 인식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인식을 위해 알츠하이머치매를 중심으로 한 책<알츠하이머>가 나왔다.

특히, <알츠하이머>에서는 치매 임상에 대한 전반적인 윤곽을 살펴보고, 치매의 어원과 역사, 그리고 '알츠하이머'라는 병명이 붙여지기까지의 과정을 다루고 있다.

나아가 알츠하이머 연구 역사 114년간 진단과 치료에 큰 영향을 미친 발견이나 의미 있는 업적을 남긴 연구자를 알아보고, 현재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현황까지 살펴본다.

양현덕 디멘시아뉴스 발행인(경기 용인·하버드신경과의원)은 "이 책이 알츠하이머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의 모든 것과 관련 연구의 방대한 내용을 담지는 못한다. 하지만 중요한 개념을 일반인의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이 책을 읽는 독자가 알츠하이머치매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이 아닌, 과거부터 현재까지 종합적인 내용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르고 정확한 지식을 알고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