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유통구조개선 TF는 오는 18일 오전 10시에 '의료기기 대리점 표준계약 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는 협회와 법무법인 세종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의료기기 분야 표준대리점계약서 제정이 가시화됨에 따라 표준대리점계약서 제도의 제정 근거·의미·역할 등을 살펴보고 본 제도가 적용된 사례를 공유해 안정적인 제도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는 ▲KMDIA 유통구조개선 TF 주요업무 및 2020년도 성과 ▲표준대리점거래계약서 내용 및 의의 ▲대리점법의 주요내용 및 사례 ▲질의 응답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홍수희·김주연 변호사(법무법인 세종)가 개별 강연을 통해 어려운 법률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질의응답 세션에서 회원사로부터 전달받은 질문에 직접 답변함으로써 표준대리점계약서·공정거래에 대한 업계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유철욱 유통구조개선TF 위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의료기기산업 특성을 반영한 표준대리점계약서 제정을 위해 업계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자리"라며 "의료기기 유통구조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업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 사전 등록은 15일까지 협회 홈페이지(www.kmdia.or.kr)에서 접수하며 무료로 진행된다(문의: 공정경쟁관리팀 ☎ 070-7725-1522).

이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