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가 10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찾아 지난해에 이어 소아암 환자를 위한 성금 330만원을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올 11월 'SMA 자선 락페스티벌'을 개최해 모은 성금을 지원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 박홍준 회장과 전성훈 법제이사는 "서울시의사회가 소외된 이웃을 배려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금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고, 취지에 공감한 많은 분이 성금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매년 따뜻한 기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서선원 사무총장은 "코로나 시국에서도 투병 중인 소아암 환자를 응원한 서울시의사회 임직원과 회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 백혈병어린이후원회로 발족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일은 어린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는 모토로 소아암 환자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는 2019년부터 'SMA 자선 Rock Festival'을 통해 성금을 모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2020 SMA 자선 락페스티벌은 지난 11월 28일 서울시의사회 5층 강당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예방수칙을 엄수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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