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치매 진단…"빠르고 정확하게"
초기 치매 진단…"빠르고 정확하게"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12.0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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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믹, MRI 영상·문진 자료 AI 분석 기술 개발
데이터 4만건 확보…다양한 뇌 질환 조기 발견 연구
IT기업 유노믹은 MRI 영상·문진 등 데이터 4만개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초기 치매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91%이상의 정확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IT기업 유노믹은 MRI 영상·문진 등 데이터 4만개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초기 치매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91%이상의 정확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의료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MRI 영상 분석을 통한 초기 치매 진단 기술이 눈길을 끌고 있다. 

IT기업 유노믹은 MRI 영상·문진 등 데이터 4만개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초기 치매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91%이상의 정확도를 나타냈다고 7일 밝혔다.

초기 치매 진단 기술 개발에는 가톨릭의료원뇌건강센터·여의도성모병원·서울성모병원·한양대병원·서울아산병원·한림대의료원·분당서울대병원 등이 참여했다.

유노믹은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모바일 원격 통제 시스템 개발, 스마트TV 디지털 리시버 개발 등 의료·공작 기계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ERP 플랫폼, 클라우드 서비스 등 스마트팩토리 관련 올인원 솔로션을 제공하고 있다.

의료분야에서는 지난 2007년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서울아산병원의 1500여 병상관리에 이용되기도 했다.

AI를 이용한 초기 치매 진단 기술 개발에 4만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은 드문 사례로 알려졌다.

유흥식 유노믹 대표는 "국내 유수 의료기관과의 협업으로 4만개의 표본을 얻을 수 있었다"며 "표본이 많을 수록 진단 정확도가 높아지는만큼 초기 치매 진단에 매우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인구 고령화 영향으로 치매 환자가 갈수록 급증하는 가운데 초기 치매나 경도인지장애 등 전조단계는 행동적·언어적 문제가 심각히 드러나지 않아 진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치매 조기 진단이 가능하게 되면 사회적 비용 경감과 함께 적절한 치매 환자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노믹의 AI 기반 치매 조기 진단 기술 개발은 내년 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유흥식 대표는 "AI를 이용한 치매식별 기술이 상용화되면 초기 단계부터 치료가 가능하다"며 "치매 외에도 다양한 뇌질환 조기 발견을 위해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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