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 정부과제 뽑혀
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 정부과제 뽑혀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12.02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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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 비용 50억원 지원…조건부 허가 통해 내년 출시 목표
항바이러스·항염증·돌연변이 대응 등 올인원 치료제 개발 기대

대웅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가 정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지원사업 대상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DWRX2003은 코로나19 치료제 중 합성의약품으로는 유일하게 정부 임상지원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우수한 효력 및 안전성을 바탕으로 최종 개발 가능성과 함께 1회 투여 주사제형으로 효과의 지속성과 편의성을 높인 기술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과제 선정에 따라  2021년 9월까지 국내외에서 진행하는 DWRX2003 임상 비용 중 약 5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대웅제약은 내년 초 다국가 임상2상을 개시해 신속하게 임상결과를 확보하고 조건부 허가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DWRX2003의 주성분인 니클로사마이드는 바이러스 제거작용, 싸이토카인 폭풍 저해 및 호흡곤란 증상 개선 등 다양한 기전을 갖고 있다. 다양한 동물모델에서 효과가 확인됐으며, 특히 바이러스 제거작용은 SKP2(바이러스의 자가포식을 활성화시켜 침투한 바이러스 입자를 분해하는 방식) 저해작용을 이용한 것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이되더라도 제거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DWRX2003은 대웅테라퓨틱스의 주사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단회 근육주사만으로 치료효과를 나타내도록 개발됐다.

대웅제약은 초기 1회 투여만으로 항바이러스·항염증 효과와 돌연변이 바이러스 제거까지 가능해 초기 경증치료·증상악화·합병증 예방 등 코로나19의 올인원(All-in-one) 치료제로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경구투여시 발생가능한 소화기계 부작용도 없다고 밝혔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임상지원사업 대상 과제 선정을 계기로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코로나 N차 대유행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까지 대처할 수 있는 치료제 패러다임 혁신을 목표로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석 대웅테라퓨틱스 대표는 "코로나19 에 우수한 효과가 입증된 니클로사마이드를 대웅제약과 신속하게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는 한편 난치성 바이러스성 감염질환 타깃으로도 확장하는 연구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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