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등 전국 71개 병원, 응급의료 평가 '낙제점'
경북대병원 등 전국 71개 병원, 응급의료 평가 '낙제점'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20.11.27 12:57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복지부·국립중앙의료원, 2019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 공개
응급의료기관 시설·인력·장비 및 응급실 운영현황, 대체로 개선 
ⓒ의협신문
ⓒ의협신문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27일 전국 399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35개소·지역응급의료센터 125개소·지역응급의료기관 239개소 등을 대상으로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운영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다.

시설·인력·장비 등 법정 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는 필수영역을 비롯하여 안전성·효과성·환자중심성·적시성·기능성·공공성 등 7개 영역에서 총 46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동일한 응급의료기관 종별 그룹 내에서 상위 30% 기관은 A등급, 필수영역 미충족이거나 2개 이상의 일반지표에서 최하등급을 받은 기관이나 총점이 60점 미만인 기관은 C등급을 부여하며, 나머지 기관은 B등급이 된다. 

평가 결과는 보조금 및 수가 지원, 행정 처분, 대국민 공표 등에 활용된다.

ⓒ의협신문
(보건복지부)

평가 결과, 시설·인력·장비 등 응급의료기관의 법정 기준을 모두 충족한 응급의료기관의 비율은 94.5%로 전년도 대비 3.5%p 증가했으며,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전담 의사 또는 전담 전문의, 전담간호사의 1인당 일평균 환자 수 또안 모든 종별에서 전년 대비 개선됐다. 아울러 중증응급환자를 적정시간 내에 전문의가 직접 진료한 비율과 해당 기관에서 최종치료가 제공된 비율도 모두 향상됐다.

응급실 과밀화 관련 지표의 경우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는 모두 개선이 확인됐으나,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실 병상이용률을 나타내는 병상포화지수가 2.0%p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의협신문
(보건복지부)

등급별 현황을 살펴보면 권역응급의료센터 38곳 중 인하대병원, 건양대병원, 울산대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아주대병원, 명지병원, 분당차병원, 한림대성심병원, 강릉아산병원, 충북대병원, 안동병원 등 11곳이 최상위급인 A등급을 받았다.

반면 경북대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구미차병원, 삼성창원병원, 제주한라병원 등 5곳은 최하등급인 C등급을 받았다.

지역응급의료센터의 경우 총 125곳 가운데 고신대 복음병원과 나사렛국제병원, 을지대병원, 원광의대 산본병원, 삼척의료원, 건국대 충주병원, 효성병원, 한마음병원 등 8곳이 C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지역응급기관 239곳 중에서는 서울성심병원, 동래봉생병원, 현대유비스병원, 부천대성병원, 베스티안병원, 보성아산병원, 강진의료원 등 58곳이 C등급에 속했다. 

보건복지부는 이 중 의료인력 등 필수영역 미충족으로 C등급 22곳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를 통해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취했다. 

ⓒ의협신문
(보건복지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