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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줄기세포치료제' 국내 기술로 글로벌 공략
'자가줄기세포치료제' 국내 기술로 글로벌 공략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11.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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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시지바이오, 위탁개발생산 업무협약 체결
바이오 융복합 통합 솔루션 통해 재생의료 영역 강화

대웅제약이 자가줄기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에 나선다.

대웅제약과 재생의료전문 바이오기업 시지바이오는 지난 20일 자가줄기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지바이오가 개발한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치료제를 대웅제약 줄기세포제조소에서 위탁개발생산 한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의료 분야 사업 확대에 나선 시지바이오는 제조소 구축 비용을 절감하면서 글로벌 규정에 맞춘 생산시설을 통해 줄기세포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시지바이오는 재생의료 3요소인 세포·지지체·성장인자 기술을 확보하고 바이오 융복합 통합 솔루션을 보유한 재생의료 전문기업이다.

대웅제약과 재생의료전문 바이오기업 시지바이오는 지난 20일 자가줄기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대웅제약과 재생의료전문 바이오기업 시지바이오는 지난 20일 자가줄기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자가지방에서 유래된 세포들을 자동으로 분리하는 Cellunit에 기반해 당뇨발·척추·흉터·연골재생 등 세포기반 임상연구를 수행하면서 관련 연구개발 역량을 탄탄히 쌓아왔다. 또 자가지방유래 세포기반 치료 노하우를 기반으로 올해 세포치료제 개발팀을 신설하고 연구개발·임상연구·품목허가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근골격계 조직손상 재건에 필요한 의료용 치료재료 연구개발이 이뤄지면서 100% 수입에 의존했던 국내 치료재료 시장을 국산으로 대체했다. 특히 골대체제·유착방지제·음압창상치료시스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기술력 및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해 골형성단백질을 포함 노보시스의 일본·호주·인도 수출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최근에 발효된 첨단재생바이오법 아래에서 자가줄기세포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시지바이오가 확보한 바이오 소재 기반 기술에 자가줄기세포치료제를 더해 국내외 어떤 기업도 제공하지 못한 강력한 인체조직 재생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글로벌 수준의 줄기세포치료제 제조소를 구축하고 글로벌 CMO·CDMO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전세계 바이오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CDMO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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