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389곳 평가 1등급 55곳...부산지역 4곳
정신요법·개인정신치료 실시 횟수, 재원·퇴원환자 입원일수 등 평가
정신요법·개인정신치료 실시 횟수, 재원·퇴원환자 입원일수 등 평가
부산 온종합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는 전국에서 389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15%(55곳)가 1등급을 받았다.
심평원은 2019년 1∼6월 조현병과 알코올장애 등 의료급여 정신질환자 입원진료비를 청구한 의원급 이상 389기관(7만 5695건)을 대상으로 2주기 1차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를 진행했다. 1등급 평가를 받은 55곳 중 부산지역 의료기관은 4곳이다.
의료급여 정신과 적정성 평가는 ▲정신요법 및 개인 정신치료 실시 횟수(주당) ▲재원 및 퇴원환자의 입원일수 ▲퇴원 후 30일 이내 재입원율 ▲낮병동·외래방문율 ▲지역사회서비스 연계 의뢰율 등 9개 지표를 주로 평가한다.
김상엽 온종합병원 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이번 1등급 획득을 계기로 정신질환자 입원진료의 적절한 관리 및 지역사회 복귀를 촉진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온종합병원 정신건강증진센터는 11월부터 '수면장애클리닉'을 개설, 불면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수면다원검사는 코골이·수면무호흡증·불면증·기면증·수면 중 이상행동 등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온종합병원 수면다원감사는 정신건강의학과를 비롯해 이비인후과·신경과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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