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신임 식약처장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박차'" 취임 일성
김강립 신임 식약처장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박차'" 취임 일성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20.11.0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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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치료제·백신 개발 역량 결집" 강조
전문성 기반한 안전관리·국제 경쟁력 강화 등 4대 정책 목표 제시
김강립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일 취임식에서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식약처 전문성 강화 토대로 한 안전관리, 국제경쟁력 강화 등 향후 정책목표를 제시했다. ⓒ의협신문
김강립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일 취임식에서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처장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식품 및 의약품 안전관리, 국제경쟁력 강화 등 4대 정책목표를 제시했다. ⓒ의협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 신임 처장으로 김강립 전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임명됐다. 관계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했다.

2일 취임한 김강립 신임 처장 역시 이 부분을 강조했다. 취임식에서 "식약처는 일상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받는 식품과 의약품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이라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국민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식약처에 대한 기대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식약처는 태생적으로 규제를 담당하는 부서로 합리적인 규제를 통해 새로운 기술 개발과 미래의 의료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규제 환경 만드는 것이 중요한 숙제"라며 "현 시점에서는 최우선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할 수 있도록 규제 역량을 최대한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신임 처장은 "모든 업무의 근간에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보장될 수 있는 안전관리가 기본이 돼야 한다"면서 식약처 4대 운영 목표를 제시했다.

첫 번째 목표로 전문성을 기반으로 식품 및 의약품 안전관리를 꼽은 김 처장은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존중하고, 이 부분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전문인력 양성, 인력관리 체계 개선, 일하는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목표로는 국제 경쟁력 강화를 내세웠다. 김 처장은 "선진국의 자료를 폭넓게 참고해 국제적으로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는 정책 환경을 만들겠다"며 "안전한 품질관리를 기반에서 기술 산업의 진흥과 함께하는 조화로운 국제 모델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 열린 조직문화와 협업문화를 강조한 김 처장은 "정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식약처의 노력만으로 안 되는 과제가 많다"며 "내·외부 소통 기반한 업무환경을 만들고, 여러 부처와 힘을 합쳐 성과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강립 신임 식약처장이 취임식에 앞서 식약처 임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의협신문
김강립 신임 식약처장이 취임식에 앞서 식약처 임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의협신문

끝으로 국제적 규제 조화와 창의적 지식 역량 등 핵심 기반 조성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전에 기반하되 담대하게 미래 지향적인 가치를 추구하겠다"고 밝힌 김 처장은 "식품의약품에 대한 국제적인 규제 조화 및 창의적인 지식 역량 등 핵심 기반을 조성해 미래에 대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코로나19 대응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 처장은 "현재까지 우리나라는 비교적 코로나19를 잘 통제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욱 현명하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할 것"이라며 "식약처는 일선에서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과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까지 보건 안전과 경제를 함께 살릴 수 있는 길을 국가에 제시할 책무가 있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지난 30년간 보건복지부에 머물며 국민 행복을 책임지며 사람을 보는 문화 속에서 일을 했다"며 "전 직원들 행복의 총합이 극대화될 수 있는 바람직한 리더십을 정립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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