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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정', 11월 1일부터 보험 급여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정', 11월 1일부터 보험 급여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20.10.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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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정심,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 의결
'린버크서방정'·'펜시비어크림'도 11월부터 급여 적용 확정 

유방암 치료제인 '키스칼리정', 류마티스 치료제 '린버크서방정', 단순포진 바이러스 치료제인 '펜시비어크림' 등이 11월 1일부터 급여로 전환된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10월 30일 심평원 국제전자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을 의결했다.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에 쓰이는 경구용 항암제인, 한국노바티스(주)의 '키스칼리정200밀리그램(리보시클립)'은 약가 4만 1967원에 급여권 진입을 확정했다. 

제약사가 약제 청구금액의 일정비율을 건강보험공단에 환급하는 환급형 위험분담제(RSA)형태다.

류마티스 관절엽 치료제인 한국애비브(주)의 '린버크서방정15밀리그램(유파다시티닙)'에도 11월 1일부터 급여가 적용된다. 

'하나 이상의 항류마티스제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는 성인의 중등증에서 중증의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약제로, 식사와 관계없이 15mg을 1일 1회 경구투여 하면 된다. 

해당 약제는 허가-평가 연계제도를 통해 보험등재됐으며, 약가는 2만 1085원이다. 한국애브비와 건보공단이 합의한 예상청구액은 342억 5000만원으로, 정부는 대체약제가 존재하는 만큼 추가 재정소요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인 한국콜마(주)의 '펜시비어크림(펜시클로버)'도 11월 1일자로 급여화된다.

약가는 1908원이며, 제약사와 공단이 합의한 예상청구액은 3400만원이다.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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