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하 대변인 "자체 제작 콘텐츠 송출 2년 이내 달성한 성과…성원에 감사"
대한의사협회 인터넷방송 유튜브 채널인 'KMA TV'가 유튜브 크리에이어 어워즈(실버버튼)을 8월 25일 수령했다.
실버버튼은 유튜브 본사에서 구독자 10만 명 이상인 채널에 제공하는 상이다. 구독자 수에 따라 ▲실버버튼(10만 명)▲골드버튼(100만 명) ▲다이아몬드버튼(1000만 명)이 각각 지급된다.
KMA TV는 2019년 1월 2일 처음으로 자체 제작 영상 송출을 시작했다. 이후 올해 3월 5일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했다. 현재는 15만 574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업로드 게시물은 총 755개로, 총조회 수 1348.3만 건, 총 시청 시간 89.5만 시간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20. 10. 26 기준)
김대하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언택트 시대다 보니, 유튜브 등의 수단들이 강조되는 상황이다. 2019년 초부터 자체 제작 콘텐츠들이 올라와, 2년이 채 되지 않은 사이 구독자 10만을 달성했고, 조회 수 100만이 넘는 콘텐츠도 제작했다"며 "타 보건의약단체, 보건의료 기관과 비교해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라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 회원분들을 비롯해 성원 보내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미디어팀이 직원이 3명밖에 안 된다. 적은 인원으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에서 얻은 실버버튼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지원 등을 보강해 계속 발전시켜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실버버튼은 8월 25일 의협에 도착했다. 통상적으로 구독자 10만 명 달성 3~4주 후 실버버튼을 수령할 수 있다. 하지만, 구독자 달성 당시 유튜브 본사가 위치한 미국 내 코로나19가 확산된 관계로 행정 업무가 마비돼 수령이 다소 지연됐다.
실버버튼 수령 후 개봉(언박싱) 영상 제작 역시, 당시 협회 내 파업 및 투쟁 기조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