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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올해 최고의 의사' 조영화 창원병원 내과장
근로복지공단 '올해 최고의 의사' 조영화 창원병원 내과장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0.10.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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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상황 맞아 감염병 관리체계 개편...감염병 전담병원 전환
중증도 분류팀장 맡아 확진환자 139명 진료...의료 질 향상·환자안전 총괄
근로복지공단 Dr. COMWEL 시상식이 28일 열렸다. 강순희 이사장(왼쪽)이 조영화 수상자(창원병원 내과장)에게 상패와 축하 꽃다발을 전했다.
근로복지공단 Dr. COMWEL 시상식이 28일 열렸다. 강순희 이사장(왼쪽)이 조영화 수상자(창원병원 내과장)에게 상패와 축하 꽃다발을 전했다.

조영화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내과장이 '올해 최고의 의사 닥터 컴웰(Dr. COMWEL)'로 선정됐다.

'Dr. COMWEL'을 근로복지공단 산하 10개 병원에 재직하고 있는 230여 명의 의사 중 노동자의 희망 버팀목이자 공공병원 의사로 진료에 최선을 다한 최고의 의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조영화 내과장은 2000년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부산대병원 소화기내과 전임의·부산보훈병원 소화기내과장·창원파티마병원 건강증진센터 진료과장을 거쳐 2014년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내과에 둥지를 틀었다.

올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확산되자 기존 입원환자 분산·방호복 실습 교육·파견 공중보건의 교육 등을 통해 감염병 관리체계를 개편, 감염병 전담병원 전환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코로나19 대응 TF팀 중증도 분류팀장을 맡아 139명의 확진 환자를 진료하는 데 앞장,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기여했다.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총괄하고 있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사태에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공공의료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한 창원병원 직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고용보험 서비스, 산재의료 서비스, 근로복지 서비스 등 노동복지 사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이다. 특히 전국 각지에 있는 10개 병원(경기요양병원 포함)을 중심으로 산재 예방에서부터 치료·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Dr. COMWEL'은 근로복지공단(Korea Workers'Compensation & Welfare Service)의 영문 약자. 산업재해 근로자의 건강과 지역사회 공공병원의 역할을 다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9회 닥터 컴웰 시상식은 28일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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