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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응급의학회, 신진연구자 첫 선정
대한응급의학회, 신진연구자 첫 선정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0.10.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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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철(삼성서울병원) '머신러닝 기반 소아 낙상 뇌출혈 예측 연구'
이윤석(원주세브란스병원) '고압산소치료의 신경가소성 기전 규명'
차원철(삼성서울병원)·이윤석(<span class='searchWord'>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span>) 교수
차원철(삼성서울병원)·이윤석(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

대한응급의학회가 응급의학의 발전을 위해 올해 처음 만든 신진연구자 지원사업 대상자로 차원철(삼성서울병원)·이윤석(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팀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응급의학회는 45세 이하 학회 정회원 중 전문의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신진연구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심사, 차원철 교수팀(공동연구원 허세진)의 '소아 낙상환자 뇌 CT 시행에 대해 머신러닝 기반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이 응급의학과 의사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와 이윤석 교수팀(공동연구원 이지용)의 '흰쥐 허혈성 뇌졸중 모델에서 고압산소치료의 신경가소성 기전 규명'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 17명이 지원한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은 연구역량(10점)·발표평가(20점)·연구계획 부문에서 과제의 창의성과 혁신성(20점)·연구내용의 타당 및 적절성(20점)·실현 가능성(20점)·향후 지속 가능 및 파급효과(10점) 등을 토대로 최종 2명을 선정했다.

차 교수는 소아 낙상 환자의 뇌출혈을 예측해 주는 머신러닝 기반의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이 응급실에 근무하는 응급의학과 의사의 소아 낙상환자 뇌 CT 촬영 결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이 교수는 고압산소치료가 다양한 기전을 통해 뇌졸중 환자의 뇌가소성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기능회복을 예측할 수 있는지를 동물실험을 통해 기전을 규명할 계획이다.

응급의학회는 응급의학 분야의 창의적인 연구문화를 구축하고, 젊은 연구자들이 응급의학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 지원사업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오는 12월 온라인으로 열리는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신진연구자 지원사업 세션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차용성 대한응급의학회 연구위원회 간사(연세원주의대 교수·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는 "신진연구자들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연구지원사업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신진연구자들의 도전적 연구를 촉진하고, 열정적인 연구 환경을 구축해 대한민국의 응급의료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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