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대생 논문, SCI급 'Hypertension' 실렸다
원주의대생 논문, SCI급 'Hypertension' 실렸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10.20 10: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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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고혈압기준 당뇨 환자 상관관계 건보공단 빅데이터 분석
미국심장학회 'High impact papers in hypertension' 선정
이준영 연세대 원주의대 교수
이준영 연세대 원주의대 교수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김용태·정형준 학생과 의학통계학과 이준혁 대학원생의 공동 연구 논문이 SCI급 저명 학술지 <Hypertension>(IF:7.713) 최근호에 실렸다.

논문의 제목은 'Risk of cardiovascular disease and chronic kidney disease according to 2017 blood pressure categories in diabetes mellitus'.

이 논문에 따르면 지난 2017년에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표한 새 기준의 고혈압(수축기 혈압 130-140mmHg 또는 이완기 혈압 80-100mmHg)을 한국 당뇨병환자에게 적용한 결과 심혈관 질환 및 이로 인한 사망 위험도가 증가한다고 보고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자료를 통해 심혈관질환 과거력이 없는 40대 이상의 성인 당뇨병 환자 약 49만 명의 자료를 이용 5년간 추적 관찰을 통해 이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특히 이번 논문은 미국심장학회의 제시한 새 고혈압 기준에 대한 적절한 근거 연구가 없는 상황에서 나온 결과물로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심장학회는 이번 논문의 질적인 우수성을 높이 평가해 'High impact papers in hypertension'로 선정했다. 'High impact papers in hypertension'에는 최근 3개월간 저널 게재 논문 중 가장 중요하고 참고가 되는 논문이 선정된다.

지도교수인 이준영 교수(신장내과)는 "의대생들의 연구 논문이 인용지수 7점 수준의 메이저 저널에 게재돼 매우 기쁘다"면서 "빅데이터 자료 이용 교육과 분석을 도와 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실과 노벨프로젝트를 기획한 김장영·강대용 교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생의 신분으로 공단 빅데이터실에서 직접 자료를 분석하며 교수님들의 지도로 논문을 작성할 수 있었다"면서 "지난 2년간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 너무 기쁘고 이번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도 연구 활동을 지속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의 저자들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세브란스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다.

원주의과대학은 기초의학 전공 의과학자 조기 발굴 프로그램인 '노벨프로젝트', 의학통계학과(강대용 교수)에서 주최하는 논문작성 교육 등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주도적인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재학생이 발표한 논문이 <Cardiovascular Diabetology>(IF: 5.948)에 실리는 등 결실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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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6 2020-11-18 22:26:13
의전원 제도가 운영되면서.. 나이먹고 궂은일 피하다니고 바로 상업의료로 뛰어들려는 후배도 많이 봤지만, 이공대 나온 후배님들중에는 진짜 널려있는 임상데이터를 꽃피울 줄 아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열심히들 하고 환자도 좀 잘 봅시다.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