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3-29 15:21 (금)
우리바이오 "해양생물 건강기능식품 개발 모색"
우리바이오 "해양생물 건강기능식품 개발 모색"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10.18 15:26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공동개발 협약
"해양 생물 가능성 무궁무진…고부가가치 소재 연구 진행"

우리바이오가 해양생물에 대한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에 본격 나선다.

우리바이오와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16일 '해양생물유래 건강기능식품 소재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바이오는 해양바이오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해양생물을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공동 개발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미래 사업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해양생물자원 고부가가치화 및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을 목적으로 지난 2007년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 완도군이 공동 설립했다.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현재 16종의 해조류에 함유된 기능성분 연구를 통해 우월한 기능성 후보 소재 10종을 선별, 동물실험을 통해 효능을 검증했으며 특히 김 추출물의 면역증진 효과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한 상태다.

우리바이오와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16일 '해양생물유래 건강기능식품 소재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바이오와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16일 '해양생물유래 건강기능식품 소재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숭래 우리바이오 대표는 "우리가 만들면 다르다는 차별화된 전략에 기반한 제품 개발 능력과 해양바이오연구센터가 보유한 경쟁력 있는 기능성 소재를 결합해 시장에 없는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규진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해양생물이 가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지만 현재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승인 받은 원료는 7개뿐"이라며 "우리바이오와 함께 고부가가치 소재개발 연구를 진행해 해양 생물이 생산되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리바이오는 천연물 소재 개발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으로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7149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의 실적으로 전년도 대비 23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