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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중부권 첫 AI 이미징 CT 도입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중부권 첫 AI 이미징 CT 도입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10.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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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부터 영상 구현까지 최소 선량으로 탁월한 화질 담보
AI 스펙트럴 이미징 기술 접목…심뇌혈관 질환 검사 특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인공지능(AI)이 접목된 CT 애퀼리언 원프리즘(Aquilion ONE PRISM)을 중부권 최초로 도입했다.

애퀼리언 원프리즘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인공지능 스펙트럴 이미징 기술이 접목된 장비이다. 촬영에서부터 영상 구현 단계까지 최소한의 선량으로 주요 장기와 혈관 영상에서 탁월한 화질을 제공한다.

스펙트럴 이미징 기술이란 CT 촬영 시 한 번에 두 개의 X-선을 이용하는 것으로 '듀얼 에너지'라고도 부른다. 일반적으로 CT는 하나의 X-선으로 촬영하기 때문에 변별을 위해 다중 촬영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반면, 스펙트럴 이미징 기술이 있는 CT로 촬영하면 한번 촬영에 훨씬 더 다양한 대조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 심층학습을 통해 최적의 이미지를 추출하는 기술이 더해져 더욱 선명한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또 와이드 디텍터(X-선 검출기)가 탑재돼 현존하는 CT장비 중 가장 넓은 촬영 범위를 자랑한다. 일반 CT장비의 촬영 범위는 4cm로 심장 등 크기가 큰 주요 장기 모습은 여러 번 촬영 후 합쳐서 이미지를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애퀼리언 원 프리즘은 1회 촬영으로 16cm에 달하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어 이미지 유실이 적고 정밀한 검사가 가능하다. 특히 한 번의 조영제 주입만으로 심장·뇌혈관 검사가 가능해 사망률이 높은 심뇌혈관 질환 검사에 특화된 장비다.

<span class='searchWord'>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span>이 인공지능(AI)이 접목된 CT 애퀼리언 원프리즘(Aquilion ONE PRISM)을 중부권 최초로 도입했다. 애퀼리언 원프리즘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인공지능 스펙트럴 이미징 기술이 접목된 장비이다. 촬영에서부터 영상 구현 단계까지 최소한의 선량으로 주요 장기와 혈관 영상에서 탁월한 화질을 제공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인공지능(AI)이 접목된 CT 애퀼리언 원프리즘(Aquilion ONE PRISM)을 중부권 최초로 도입했다. 애퀼리언 원프리즘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인공지능 스펙트럴 이미징 기술이 접목된 장비이다. 촬영에서부터 영상 구현 단계까지 최소한의 선량으로 주요 장기와 혈관 영상에서 탁월한 화질을 제공한다.

인공지능 스펙트럴 이미징 기술과 와이드 디텍터 탑재는 저선량 X-선과 소량의 조영제만으로 검사가 이뤄지기 때문에 기존에 비해 방사선 피폭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신장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도 조영제 부작용을 최소화한다.

고성민 연세원주의대 교수(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영상의학과)는 "프리즘 CT는 16cm 와이드 디텍터, 스펙트럴 이미징과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되어 인체 전 분야에 대한 영상물의 질적 수준이 높아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돕는다"며 "프리즘 CT에 대한 최적의 업무 절차를 마련해 환자들의 불편은 최소화하고 진단은 최선으로 하는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4월 도내 최초로 듀얼소스 CT장비를 비롯 최신 의료기기를 도입하는 등 환자들의 정밀한 진단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 영상의학과 공간 재배치와 리모델링을 마치고 환자들에게 쾌적하고 효율적인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10월 19일 쥬디기념관 1층 CT촬영실에서 가동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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