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산업' 자가격리 면제 산업군 포함
'의료기기산업' 자가격리 면제 산업군 포함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10.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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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품질관리·원활한 제품 수급 위해 해외 출장 필수적
이경국 협회장 "어려움 겪는 산업계 수출·제조 큰 도움될 것"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K-방역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의료기기산업이 자가격리면제 산업군에 포함돼 해외 수출 및 제조를 위한 해외 출장 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지난 4월부터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산자부를 중심으로 긴급하거나 중요한 사업 목적으로 출국하는 경우 관련 부처의 승인을 받아 해외 출장 후 귀국 시 자가격리면제를 승인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의약품·식품 분야에 한정돼 의료기기는 코로나19 방역에 큰 역할을 맡고 있음에도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코로나19 방역에 필요한 검진과 치료 기구들은 모두 의료기기에 해당돼 품질관리와 국가 간 교역을 통한 수급에 주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 제조사 중에는 해외에 가공 공장을 두거나 반제품을 만들어 유통하는 경우가 많은데 국가 간 교류 중단 여파로 품질관리와 제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국내 원재료와 기술자가 파견돼 조립가공을 거쳐 수입되는 경우 안전을 위한 품질관리와 제품 수급을 위해 국내 인력의 해외 출장이 필수적이지만 자가격리로 인해 큰 제약을 받아왔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관계자는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취임 후 산업 현장의 문제점을 직접 발굴하면서 의료기기산업계의 고충 해결을 위해 산업자원부·보건복지부·중소벤처기업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협의해 담당 주무 부처를 조율했다"며 "의료기기산업 종사자가 자가격리 면제를 원할 시 관련 절차를 식약처 코로나19긴급대응반에서 담당토록 해 다른 산업군과 같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신청을 하면 자가 격리면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개선에 대해 산업계는 코로나19 방역에 필수적인 의료기기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헙회장은 "K-방역의 큰 주축임에도 어려움을 겪던 의료기기 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행정절차를 적극적 의지로 해결해 준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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