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백 교수(서울시보라매병원 정형외과)가 제30대 대한슬관절학회장으로 취임했다.
대한슬관절학회는 1983년 창립돼 슬관절 분야의 임상 연구, 치료의 표준 가이드 제시, 건강보험 정책 자문과 대안 제시, 올바른 임상 정보 제공 등 본연의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2020년 8월을 기준으로 회원 수는 약 17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과 규모 등으로 국내 정형외과학회 내에서도 중요도가 높은 학회로 손꼽힌다.
강승백 교수는 학회의 홍보 및 섭외 위원, 학술 및 편집위원 등을 거쳐 학회 30년사 편찬위원장, 학술위원장, 보험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학술위원장 재임 중 슬관절 수술 분야의 최신지견이 수록된 '슬관절 수술아틀라스'를 기획 출간했으며, 보험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중증질환의 치료행위를 등재하고 진료 행위 수가를 개선하는 등 많은 업적을 달성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지난 2019년 5월 부회장으로 취임해 활동해 온 강승백 교수는 지난 8월 1일부터 회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강승백 교수는 "코로나19 사태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 대한슬관절학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중압감을 느낀다"며 "학회활동 패러다임 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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