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재활치료 수가 현실화되나? 시범사업 돌입
어린이 재활치료 수가 현실화되나? 시범사업 돌입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20.09.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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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대구 남산병원 등 7곳 시범기관 지정..10월 본격 운영
"어린이 재활치료 특성 반영한 건강보험 수가 개선방안 마련할 것"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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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전국 7개 의료기관을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 10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 재활치료 활성화를 위한 수가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이 같이 알리고, 2021년 12월까지 이들 기관을 통해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어린이 재활 치료 건강보험 수가 개선방안을 마련해 어린이 재활환자가 거주지역 내에서 집중적인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어린이 재활치료는 환자의 특성상 전문치료사의 1:1 전담치료가 필수적이나, 현행 수가는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지 못해 병원들이 만성적 운영적자에 시달려왔다.

이에 정부는 통합재활기능평가료·통합계획교육상담료·재활치료료 등 새 시범수가를 마련하고, 금번 시범사업을 통해 그 타당성을 검증해 나가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의 내용은 이렇다.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병·의원급 의료기관을 어린이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이들 병원에서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물리·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어린이 전문재활팀을 통해 체계적 재활치료 서비스를 적용할 경우 시범수가를 적용한다.

사업대상은 전문재활치료가 필요한 만 18세 이하 환자로, 만 6세 미만은 제한없이, 만 6세 이상∼18세 이하는 세부 적용기준별로 3∼24개월까지 시범수가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사업 운영모델의 적정성 평가 등을 통해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해 의료기관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어린이 재활 치료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기관 선정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시범사업 지정기관은 대구 남산병원·부산 메드윌병원·울산 아주재활의학과의원·창원 행복한아이들의원·천안 다우리재활병원·광주 및 제주 권역재활병원 등 전국 7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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