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3-29 06:00 (금)
한국MSD 임직원, 마스크 제작해 전량 기부
한국MSD 임직원, 마스크 제작해 전량 기부
  • 최원석 기자 cws07@doctorsnews.co.kr
  • 승인 2020.09.22 10:29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공헌 프로그램 '러브인액션' 일환…개인위생키트 650세트
ⓒ한국MSD
ⓒ한국MSD

한국MSD가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러브인액션(Love In Action)' 활동 일환으로 마스크 제작 봉사를 진행하고, 이를 포함한 개인위생키트 650세트를 감염에 취약한 사회취약계층 아동에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MSD의 '러브인액션'은 소외 받는 사람 없이 보다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한국MSD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러브인액션'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인 위생 관리 및 일상 속 마스크 착용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마스크 제작 봉사로 선정, 임직원들이 손수 면 마스크를 제작하여 감염에 취약한 사회취약계층 아동 돕기에 나섰다.

이번 마스크 제작 봉사에는 한국MSD 서울 본사를 비롯해 부산·대전·대구·광주 등 전국 5개 지부 임직원 및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일상 속 감염 위험을 예방하고자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참여를 원하는 임직원이 자유롭게 마스크 제작 키트를 가져갈 수 있도록 사무실에 무인 비치하고 가정에서 개인별로 혹은 가족들과 함께 마스크를 제작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감안해 전달식도 생략하고 물품만 전달할 예정이다.

사회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될 개인위생키트 1세트는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들이 손수 바느질하여 탄생한 면 마스크(어린이용) 2매와 KF 필터 24장, 손 세정제 10개, 항균물티슈 10개, 파우치 1개, 코로나19 예방 안내서 1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마련된 650세트는 NGO 단체 '해피피플'을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돌봄 센터, 장애아동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첫 기부처로 지정된 관악구 지역아동센터 8개 센터(130 세트), 금천구 지역아동센터 연합회(120 세트), 구로구 고척1동 키움센터(10 세트)를 시작으로 잔여량 소진 시까지 기부는 계속된다. 

아비 벤쇼샨 한국MSD 대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가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사회취약계층을 조금이나마 지원하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한국MSD 임직원들의 손길로 탄생한 마스크 등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GO 단체 해피피플의 박희 이사장도 "사회취약계층이 느끼는 코로나19의 영향은 일반 시민이 느끼는 것보다 더욱 큰 편"이라며 "세계적인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MSD의 한국 지사인 한국MSD와 이번 기부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의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