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나리니, 암성통증 관리 '팩펜트 나잘스프레이' 출시
한국메나리니, 암성통증 관리 '팩펜트 나잘스프레이' 출시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09.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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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조증·구내염 등 경구 투여 어려운 암환자 맞춤형 옵션
약물 투여 쉽게 용기 개선·사용 횟수 확인 가능 오남용 방지

한국메나리니가 돌발성 암성통증 관리를 위한 마약성 진통제 '팩펜트 나잘스프레이'를 출시했다.

100mcg·400mcg 두 용량으로 출시된 팩펜트는 지속성 통증에 대한 마약성 진통제 치료를 받으며, 이에 대한 내약성을 지닌 18세 이상 암환자의 돌발성 통증을 적응증으로 승인받았다. 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고 7월부터 보험급여 등재됐다.

팩펜트는 특허 기술 '펙시스 테크놀로지'를 사용해 펙틴 겔화제(gelling agent)가 비강점막 내 칼슘이온과 작용해 점막에 부착돼 약물의 흘러내림을 개선했다. 또 펜타닐이 빠르게 흡수되면서도 최고혈중농도를 감소시켜 혈장수치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한 부작용 위험도 줄였다. 

항암치료·방사선치료 등으로 구강건조증이나 구내염 등 구강합병증이 있는 암환자 및 호스피스 환자들에게 비강 점막 투여가 가능하며, 장기 투여시 안전성·내약성도 입증됐다. 또 기존 나잘스프레이 대비 용기를 개선해 약물 투여가 쉽도록 날개형 헤드가 있으며, 시험분무 후 사용 시점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투여 시 클릭소리와 함께 횟수가 표시돼 약물이 제대로 투여됐는지 확인이 가능해 약물 오남용을 줄인다.

박진민 한국메나리니 마케팅 이사는 "팩펜트는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은 유일한 펜타닐 나잘스프레이로, 현재 미국·유럽·호주·뉴질랜드 등에서 시판 중"이라며 "구강건조증·구내염 등으로 경구제 투여가 어려웠거나 기존 제품 사용이 불편했던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옵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8월 28∼29일 열린 'BTcP M(BreakThrough Cancer Pain Management)' 온라인 심포지엄과 9월 3일 열린 'Virtual Satellite Symposium in KSMO 2020'에서도 '환자 중심의 돌발성 암성통증 치료 전략'과 '돌발성 암성통증 관리로 인한 삶의 변화' 등의 발제를 통해 팩펜트의 임상적 의의를 공유했다.
 
돌발성 암성통증(breakthrough cancer pain)은 지속적인 통증 치료 중에도 평상시 통증을 넘어 일시적으로 악화돼 짧은 시간 지속되며 하루에도 수차례 발생한다. 환자에게 신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일상 활동에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이로 인해 우울·불안 증상과 의료 비용을 증가시키고, 삶의 질 악화와 치료에 대한 환자만족도를 저하 등을 촉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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