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은 서남의대 폐교 교훈 잊었나?"
"이용호 의원은 서남의대 폐교 교훈 잊었나?"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09.15 11:41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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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사회, "국가적 어젠다 두고 지역구 챙기는 아전인수 인식"
의사 간 갈등 조장 논리 비약 극심…의료 망치면 결국 국민이 피해

"공공의대가 필요하고 의사 수가 부족하다는 데 반대하는 사람이 없었다."…"전공의가 주당 80시간, 100시간동안 월급 300만원의 최저시급을 받으면서 일하는 것은 인권유린이다. 전임의(전문의)들이 월급을 너무 많이 받아가기 때문에 제로섬 게임이다. 전임의의 월급 수준을 낮추고, 물이 흘러가서 전공의들에게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

이용호 국회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무소속)의 의료 관련 왜곡 발언에 대해 의료계가 공분하고 있다.

경상남도의사회는 15일 성명을 통해 이 의원의 공공의대 설립 주장에 대해 '서남의대 폐교의 교훈을 잊었는가'라고 되묻고,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전형적인 아전인수 인식"이라고 통박했다.

국가적 어젠다인 공공의대 문제를 자신의 지역구인 남원에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이라는 판단이다.

경남의사회는 "공공을 앞세우면서도 정작 열매는 지역에서 거두려는 얕은 수작이 훤히 들여다보인다"며 "공공의대 같은 국가적인 사안에 대해 법안을 이용해 지역구를 챙기려는 것은 국민을 위한 정상적인 의정활동으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전공의 임금 관련 발언에 대해서도 "의사 간 갈등을 조장하고 논리의 비약이 심해 귀를 의심케 했다"며, "국가적인 사안을 지역구 민원 해결 방편으로 이용하는 것도 잘못이지만 이에 대한 문제 인식은 충격적"이라고 덧붙였다.

의료계 전문가와 협의 없이 추진하는 보건의료 정책은 의료백년대계를 망치고 결국 국민에게 해를 끼치게 될 것이라는 우려도 되새겼다.

경남의사회는 "국민과 국가를 위한 본연의 국회의원 활동에 충실하길 바란다"며 "공공의대 관련 불필요한 주장과 허황한 논리를 지속한다면 절대로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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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국립대연합철폐 2020-09-16 22:44:31
그런 출발인데 왜 대통령자문기구격인 대통직속기관으로 거점국립총장연합 남아있는지 ??
이용호의원님 힘내시고 여당의원으로서 대통령께 다른 국립대 발전방해하기 위해 탄생한 지거국.전국거점대총장모임을 대통령직속기구에서 빼고 은근슬쩍 국회청문없이 장관급 대우받는 그들 총장의 특혜를 없앨것을 강력히 주장해주시길 기대합니다^^
최초에 국립대발전위해?? 출발한다 해놓고
지금은 의대가 있는 국립이라 거점이다 그러면서
의대약대 다른 국립대로인가방해 모임이 되었습니다.

비도청소재국립대만 의대있는곳이 경남이고 경남의사회 명의로 ? 이기적인 모습 아니겠습니까? 여당의원으로서 대통령께 다른 국립대 발전방해하기 위해 탄생한 지거국.전국거점대총장모임을 대통령직속기구에서 빼고 총장 장관예우특혜 불가하다 직언을. . .

거점국립대연합철폐 2020-09-16 22:25:35
경남은 도를 통틀어 진주에 경상대 의대만 하나 있다. 그러면 경남의사회는 누가 움직이나 ? 이들이 수십년전부터 경쟁대학인 도청소재지 국립대인 창원대의대 생길까봐 처절하게 이번엔 도 경계선을 넘어 호남지역까지 침범하여 신규의대설립 방해하고 있는것입니다. 경쟁대인 국립대인 창원대로 갑자기
사립대 출신인 고대출신 총장이 선출되자, 국립인 서울대출신 총장 서울대 비롯한 전국 도청소재지급 주요 국립대 총장을 비도청소재인 진주에 국ㄹ경상대로 다 불러모아 (도청소재국립창원대만쏙뺀) 거점국립대총장모임을 셀프로 만들고~노무현대통령시기 문재인정부까지 첨엔 언급없던 의대있는 국립대라 거점~그러며 그 국립대총장모임을 대통령직속으로 밀어부치고 그들 총장은 국회청문도 없이 되는 장관급까지 격상~다른 국립대학들의 발전을 저해

국민의생명 2020-09-15 20:54:47
밥그릇을위해 국민의생명을 버린것도 잊지마...ㅎ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