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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협 "정부 '개원가 휴진' 통계 축소됐다…2, 3배 될 것" 주장
대개협 "정부 '개원가 휴진' 통계 축소됐다…2, 3배 될 것" 주장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0.08.2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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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회장 "후배들이 다치는 것, 결코 묵과하지 않겠다"
대개협 집행부, 국회 앞 1인시위 진행 "4대악 의료정책 철폐하라!"
김동석 <span class='searchWord'>대한개원의협의회</span>장 ⓒ의협신문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 ⓒ의협신문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이 정부가 발표한 집단 휴진 통계가 축소됐음을 주장하며 무기한 파업을 진행 중인 전공의·전임의들에 대한 보호자를 자처하고 나섰다.

김동석 대개협 회장과 좌훈정 대개협 기획부회장은 27일 국회 정문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했다. 의협이 명명한 정부 4대악 의료정책(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첩약급여화 시범사업, 원격진료 확대 정책) 강행에 대한 항의 투쟁이다.

김동석 대개협 회장은 "사직서까지 제출한 전공의, 전임의에게 내린 업무 개시 명령에 대해 이는 국가 권력의 무분별한 횡포"라면서 "후배들이 다치는 것을 선배 의사들이 결코 묵과하지 않겠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개원가 집단 휴진과 관련해서도 "현재 정부가 발표하는 통계는 매우 축소된 발표"라며 실제 참여율은 정부 발표의 최소 2, 3배는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전에 보건소 등에서 의료기관에 전화를 걸어 휴진 여부를 묻고, 휴진하겠다고 명시적으로 답변하지 않으면 휴진하지 않은 것으로 통계를 작성해, 축소될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김동석 회장은 "3만여 대개협 회원들은 끝까지 후배들과 뜻을 같이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동석 회장을 포함한 대개협 집행부는 국회 앞 시위에 이어 국립의료원 등에서 전공의, 전임의의 단체 행동을 지지하는 1인시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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