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데기
네 살 때 고아원으로
일곱 살 때 미국으로
스물여덟에 자기를 버린 나라를 찾아와서는
서른에 못난 엄마를 위해 간 반쪽을 내어 놓는다
아 영미
서럽고 서러울 검은 머리 제니
▶연세의대 교수(세브란스병원 마취통증의학과)/2016년 월간 <시> 등단 시집 <착하고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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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살 때 고아원으로
일곱 살 때 미국으로
스물여덟에 자기를 버린 나라를 찾아와서는
서른에 못난 엄마를 위해 간 반쪽을 내어 놓는다
아 영미
서럽고 서러울 검은 머리 제니
▶연세의대 교수(세브란스병원 마취통증의학과)/2016년 월간 <시> 등단 시집 <착하고 아름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