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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3-19 11:25 (화)
 "전공의 선생님들 힘내세요! 선배가 응원합니다."
 "전공의 선생님들 힘내세요! 선배가 응원합니다."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20.08.2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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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서초구의사회 전공의 긴급 성금 전달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왼쪽)과 고도일 서초구의사회장이 전공의들에게 긴급 성금을 전달했다.ⓒ서울시의사회 제공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왼쪽)과 고도일 서초구의사회장이 전공의들에게 긴급 성금을 전달했다.ⓒ서울시의사회 제공

 4대악 저지 투쟁 선봉에 선 전공의를 위한 뜨거운 응원의 마음이 전달됐다.

서울특별시의사회와 서울 서초구의사회는 22일 열린 '2020 SEOUL MEDICAL SYMPOSIUM 및 제25회 서울특별시의사회의학상 시상식'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에 긴급 성금 각각 500만원씩을 전달했다.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은 "의료계의 앞날을 짊어질 전공의에게 정부는 파업을 중단하지 않으면 의사면허 정지부터 하겠다는 협박하고 있다"며 "이번 파업의 책임은 정부에 있으며 만일 단 한 명의 의대생이나 전공의, 전임의가 피해를 본다면 서울시의사회는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젊은 후배를 위한 선배의 진실된 마음이 전해져 힘을 내줬으면 한다"라고도 격려했다.

고도일 서초구의사회장도 "전공의의 투쟁에 벽돌 하나라도 쌓자는 심정으로 긴급 성금을 전달했다"며 "하루빨리 전달돼 전공의가 행동하는데 밀알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은 "의료계의 가장 약자인 전공의가 병원과 정부에게 협박받는 상황에서 서울시의사회와 서초구의사회가 전공의를 보호하겠다고 밝히고 격려해 큰 힘이 된다"며 "두려움도 크지만 우리의 뜻이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사립병원협회가 후원하는 제4회 대한전공의학술상과 제1회 전공의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도 열렸다.

이솔암 연세대원주의과대학 전공의(예방의학과)가 전공의학술상 최우수상을, 박소희 서울아산병원 전공의(영상의학과)와 김평화 서울아산병원 전공의(영상의학과)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열린 전공의 콘텐츠 공모전에서는 홍우택 서울연세요양병원 전공의가 최우수상을,  조을아 서울특별시서울의료원 전공의가 우수상을, 전보경 아주대병원 전공의, 우석원 한림대성심병원 전공의, 신도영 중앙대병원 전공의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이상민 충남대병원 전공의가 사진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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