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연속 사용 심전도 패치 '에이티패치' 나왔다
11일 연속 사용 심전도 패치 '에이티패치' 나왔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08.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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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ATP-C120' 첫 선…심방세동·빈맥·부정맥 등 진단 도와
에이티센스, 내달 출시 앞두고 의료기관·의료인 대상 견본품 배포

최대 11일 연속 사용이 가능한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 '에이티패치'(AT-Patch·ATP-C120)가 첫 선을 보인다.

에이티센스는 다음달로 예정된 에이티패치 시판에 앞서 의료기관과 의료인 대상으로 견본품을 배포키로 했다.

배포되는 견본품은 의료기관과 의료인이 제품을 시연하거나 평가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실제 완성 제품이다.

에이티패치는 지난 5월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기존 24시간 홀터기록으로 행위 요양급여 대상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국내 첫 장기 연속 사용 홀터기록에 대한 행위 재분류(요양급여 신설)와 치료재료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의료 현장의 수요에 맞춰 개발된 에이티패치는 가볍고(13g) 배터리 한 개로 최대 11일 동안 중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첫 장기 연속 사용 홀터 제품이다. 미국의 경우 2011년 첫 상용화된 지오패치(Zio-XT)가 기존 24시간 홀터를 대체하며 전체 미국 홀터 시장의 약 30% 수준을 차지할 정도로 대중화됐지만, 국내의 경우 작은 기기에 기능을 집약하고 심전도 측정과 분석 정확성을 높이는 기술력의 한계로 오랫동안 접근할 수 없었다.

최대 11일 연속 사용이 가능한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 '에이티패치'(AT-Patch·ATP-C120)가 첫 선을 보인다.
최대 11일 연속 사용이 가능한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 '에이티패치'(AT-Patch·ATP-C120)가 첫 선을 보인다.

에이티센스는 견본품 배포를 통해 공동 임상을 진행한 다수의 대형병원들을 제외하고 에이티패치를 접할 수 없었던 일선 병의원이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에이티패치가 실제 환자에게 처방되기 전에 의료인이 먼저 사용해 봄으로써 기기에 대한 사용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종욱 에이티센스 대표는 "아무리 앞선 의료기기일지라도 실제 의료인이 사용해야 가치 있다"며 "의료인 친화적으로 개발되고 현장에서의 사용성을 높인 에이티패치 제품이 심방세동·심방조동·빈맥·기타 부정맥 등에 대한 의료진의 조기진단과 적절한 예방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이티패치는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에 대한 임상적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글로벌 수준의 심전도 패치, 환자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실시간 심전도 확인과 증상 기록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병원 홀터실이 신뢰를 갖고 빠르게 판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알고리즘 탑재 분석 소프트웨어로 구성돼 있다. 10일 이상 사용 시 부정맥 검출 가능성이 95% 이상 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 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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