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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아이엠재활요양병원→'아이엠병원' 새출발
청주아이엠재활요양병원→'아이엠병원' 새출발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0.08.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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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서 급성기 병원으로 '종별' 변경...회복기 재활의료 중점
아이엠병원
아이엠병원

충북 청주아이엠재활요양병원이 14일 요양병원에서 급성기 병원으로 종별을 전환, '아이엠병원'으로 새출발했다.

우봉식 아이엠병원장은 지난 2015년 대한재활병원협회를 창립, 초대회장을 맡아 우리나라에 회복기 재활시스템 도입에 기여했다. 

우봉식 병원장은 급성기 병원 종별전환에 대해 "지난 2011년 개원 이후 약 9년 반의 요양병원 역사를 뒤로하고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으로 새롭게 정비하는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면서 "병원 종별전환을 계기로 우리 병원이 과거보다 더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충북지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회복기 재활의료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이엠병원 전경
아이엠병원 전경

아이엠병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까지 229병상 규모이며, 재활의학과를 중심으로 내과·정형외과 진료과목을 두고 있다. 

회복기 재활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하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집중치료실 → 집중 재활병실 → 공동간병 재활병실 → 자가생활 재활병실 → 집'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재활의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모든 병실에 식탁을 배치, 병실 내 식사 시간도 환자의 재활에 도움이 되도록 설계했다.

회복기 집중 재활을 위한 비디오 투시 연하검사 VFSS, 근골격계 도수치료실, 로봇재활시스템(기립경사로봇 Erigo-Pro, 보행로봇 Lokomat, 자율보행로봇 Andago, 보행분석장비 Walker view) 등 첨단 재활의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아이엠병원은 최근 2020년 상반기(1∼6월) 전체 입원환자의 83∼92%가 재택(집 또는 요양시설) 복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엠병원은 내년 4월경 간호간병통합서비스(2021년 4월경) 도입을 비롯해 내년 7월경 재활의료기관 지정을 목표로 회복기 재활의료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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