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총파업(14일) 날 '의사 증원' 토론회 병행 '냉정과 열정 사이'
의협, 총파업(14일) 날 '의사 증원' 토론회 병행 '냉정과 열정 사이'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0.08.1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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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토론회(의협)→전국의사총파업대회(여의로) '분노·논리 함께 표출!'
의협 "4대악 중 하나인 의사 인력 증원 문제점 진단·실제적 해결방안 제안할 것"
그래픽/윤세호기자 seho3@kma.orgⓒ의협신문
그래픽/윤세호기자 seho3@kma.orgⓒ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가 전국 의사 총파업을 예고한 14일, '의대 증원' 관련 집중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 이후, 여의로에서 전국의사총파업대회가 연달아 열린다.

전국의사 단체행동을 진행하며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에 분노를 표출하는 한편, 토론회를 통한 문제 해결방안을 동시에 모색, 분노와 논리를 함께 표출하는 모양새다.

의협은 총파업 당일 '의대 입학 정원 증원 무엇을 위한 것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장소는 의협 용산 임시회관 7층 회의실.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 10분까지 진행된다.

오후에는 7일, 젊은 의사들의 열기로 가득 메워졌던 여의로에서 전국의사총파업대회를 진행한다.

의료인들은 토론회를 통해 4대악 의료정책 중 하나인 의사 인력 증원에 대한 정확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실제적인 해결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성종호 의협 정책이사는 "의사 인력은 정부의 주장처럼 수가 부족한 게 아니라 전공과 지역, 병·의원 유형마다 불균형하게 인력들이 배치돼 있는 게 문제"라며 "의료 격차를 줄이려면 의사 수를 증원할 것이 아니라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과 전공 등에 더 높은 의료 수가를 적용하는 등 실질적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가 14일 진행하는 '의대 입학 정원 증원 무엇을 위한 것인가?' 토론회 프로그램(안)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가 14일 진행하는 '의대 입학 정원 증원 무엇을 위한 것인가?' 토론회 프로그램(안) ⓒ의협신문

주제발표는 ▲마상혁 경상남도의사회 공공의료대책위원장 '정부, 여당이 발표한 의대 입학정원 확충의 문제점'  ▲장성인 연세의대 교수(예방의학교실) '의사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올바른 방향' ▲양은배 연세의대 교수(의학교육학과) '의사양성의 교육적, 사회적 의미'가 각각 맡는다.

패널토론자로는 ▲좌훈정 대한개원의협의회 기획부회장 ▲윤태영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실행소위원회 부원장 겸 연구개발위원장 ▲김해영 대한의사협회 법제이사 ▲김중엽 서울대학교병원 전공의협의회장 ▲김재의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부회장 등이 나선다.

토론회는 전국 의사회원은 물론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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