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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3-28 17:57 (목)
대한신생아학회, ‘이른둥이 사연·사진 등 공모전’ 개최
대한신생아학회, ‘이른둥이 사연·사진 등 공모전’ 개최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20.08.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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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까지 접수

대한신생아학회는 8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간, ‘이른둥이 사연·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은 실효성 있는 이른둥이 육아환경 조성을 위해 전개되고 있는 '제 9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른둥이 가정의 출산, 육아 경험과 이른둥이와 함께한 일상을 공유함으로써 이른둥이 양육 부모의 고충은 나누고, 자존감을 키우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사연 공모전에서는 '이른둥이와 함께한 반짝이는 감동스토리'를 접수받는다. 이른둥이 부모가 이른둥이를 출산하고 키우면서 경험한 고충 등 다양한 사연, 도움을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 이른둥이 자녀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또는 잘 자란 이른둥이 본인이 전하는 이른둥이 응원 메시지 등 주제에 제한 없이 다양한 사연을 응모 가능하다. 

양식과 분량 제한은 없으며 ▲신청인 및 이른둥이 이름 ▲휴대폰 연락처 ▲이른둥이 출생 주수 및 몸무게, 병력 등을 사연과 함께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 사무국(이메일: preemiecam@gmail.com)으로 보내면 된다.

사진(동영상) 공모전은 이른둥이 사진 또는 동영상을 개인 SNS에 업로드 해 응모할 수 있다.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이른둥이와 함께한 반짝이는 일상' 등의 문구와 함께 해시태그 #이른둥이희망찾기캠페인 #Twinkle_이른둥이(2개 모두 필수)를 넣어 전체 공개로 업로드하면 자동 응모된다. 

대상 작품은 ▲신생아집중치료실 입원이나 퇴원 모습 ▲예방접종이나 재활 치료를 위한 병원 방문 모습 ▲첫 뒤집기·걸음마·백일·돌 축하, 가족 여행 등 일상생활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모습 ▲탄생 직후나 아기 때 모습부터 건강하게 자란 최근 모습을 전후 비교 사진 등으로 자유롭게 구성하면 된다. 공모전 기간 내 여러 장(편) 중복 접수도 가능하다.

공모전에는 이른둥이 부모나 가족뿐만 아니라 성인이 된 이른둥이, 이른둥이의 친척 혹은 지인 등 이른둥이와 관련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부문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며 우수 사연 3인에게는 각 30만원, 우수 사진(동영상) 3인에게는 각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수상자 발표는 수상자 대상 개별 연락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른둥이 희망찾기 홈페이지 (http://preemielove.or.kr),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preemivelovecampaign) 또는 캠페인 사무국(02-518-8678)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창렬 대한신생아학회장(한양대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올해부터 이른둥이 외래진료 시 의료비 본인 부담률이 기존 10%에서 5%로 경감되고, 경감 기간도 기존 3세에서 5세까지로 확대되는 등 이른둥이 관련한 지원이 늘어나는 추세"라면서도 "하지만 여전히 이른둥이 양육에 필요한 올바른 정보와 사회적 관심의 부족으로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이 많다"고 짚었다.

이어 "올해 진행되는 공모전을 통해 이른둥이 가정이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마음의 위안과 희망을 얻기를 기대한다”며 “대한신생아학회는 앞으로도 이른둥이 가정을 응원하고 이른둥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은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른둥이 희망찾기기념식(트윙클 페스티벌)’에서 진행한다. 

올해는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1월 8일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며, 이른둥이 건강 정보를 전달하는 건강강좌 및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힐링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른둥이 가족 및 이른둥이에 관심이 높은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메일(preemiecam@gmail.com)이나 카카오톡플러스(’이른둥이캠페인’검색, 카톡 메시지로 신청) 중 편한 방법을 택해 이름, 연락처, 이메일을 적어 보내면 온라인 접속 링크를 전달받을 수 있다.

제9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대한의사협회, 병원신생아간호사회, 대한적십자사, 유니세프, 아름다운재단, 기아대책, 인구보건복지협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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