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경 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새로 만들어진 한양대병원 임상연구보호센터 초대 센터장에 임명됐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최근 임상연구 참여자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고 임상연구 윤리를 강화한다는 취지로, 의학연구원 산하에 임상연구보호센터를 신설했다. 센터는 국내·외 법률에 기반한 원내 임상연구 및 윤리에 관한 규정 제·개정, 연구자의 규정 준수 및 위반관리, 원내 수행 연구에 대한 자체점검(QA) 활동지원, 연구참여자 및 연구 관련자의 질의사항 접수, 종사자 교육 시행, IRB 지원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성윤경 초대 센처장은 “원내 윤리적인 임상연구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임상연구 종사자의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 품질 및 윤리의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기관’ 인증 및 ‘임상시험 종사자교육 실시기관 지정’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 센터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동경대학 보건학석사를 취득했고, 미국 Harvard Medical School, Brigham and Women's Hospital에서 연수했다. 국내로 돌아온 성 센터장은 한양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과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관절염예방센터장, 대한류마티스학회 학술이사, 대한골대사학회 관절연구 이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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