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의대생들, 8월 8일 전국 규모 단체행동 선언
2만 의대생들, 8월 8일 전국 규모 단체행동 선언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20.07.3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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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의대증원·공공의대 설립 반대' 단체행동 로드맵 공개
국회 방문, 1인시위 및 전국 의대생 연대 서명운동…의지 강력 피력
그래픽/윤세호기자 seho3@kma.orgⓒ의협신문
그래픽/윤세호기자 seho3@kma.orgⓒ의협신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에 반대하며 오는 8월 7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의과대학생들도 8월 8일 전국 규모의 단체행동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이하 의대협)는 29일 대회원 서신을 통해 2만 의대생의 목소리를 행동으로 보여줄 때가 됐다며 단체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의대협은 지난 27일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긴급회의를 통해 결정된 2만 의대생 단체행동 로드맵을 공개했다.

먼저 7월 29일에는 의대협 이사진이 국회를 방문해 의대협의 입장을 전달하고, 7월 31일 의대협 회장 1인시위를 시작으로 8월 1일부터 이사진들이 돌아가면서 시위를 벌인다.

또 8월 2일∼3일까지 의대협 전국학생대표자총회 대의원 단체행동에 이어 8월 6일 대의원 단체행동 안을 발표하고, 8월 8일에는 2만 회원 단체행동 가이드라인 배포 및 전국 규모의 단체행동에 들어간다.

의대협은 2만 의대생 연대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키로 했다.

의대협은 "단체 휴학, 단체 수업 및 실습 거부, 단체 자퇴 등의 방식에는 두려움을 느끼지만 현 여당의 몰상식한 행위에는 분노하는 수많은 의대생이 많음을 지난 7월 27일 40개 학교 대의원 및 의대협 회장단 비상회의를 통해 파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국 의대생 연대 서명운동을 시작하고, 국회나 정부 등 필요한 기관들, 그리고 언론에 노출할 계획"이라며 "회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여당에 타격과 압박을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의대협은 "단체행동 방법이 많지 않지만, 우리의 목소리가 하나 되어 울려 퍼질 수 있는 때가 반드시 올 것"이라며 "강렬한 의지가 반영된 꾸준한 행동은 곧 2만 의대생의 목소리의 확성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실로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크게 울려 퍼져야 한다"며 단체행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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