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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X-ray 촬영시스템' 감염 막고 사용 다변화
'이동식 X-ray 촬영시스템' 감염 막고 사용 다변화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07.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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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헬시니어스,'모빌렛 엘라라 맥스' 정보 보호·안전 강화
항균 코팅 표면·세척 쉬운 디자인으로 의료관련 감염 위험 감소

이동형 X-ray 촬영 시스템 모빌렛 엘라라 맥스(Mobilett Elara Max)가 사용환경을 다변화하고 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모빌렛 엘라라 맥스 장점으로 ▲항균 코팅·세척이 용이한 표면으로 병원 내 감염 위험도 경감 ▲IT 안전성 향상 환자 개인정보 보호 ▲X-ray Arm의 부드러운 기동성과 유연한 포지셔닝 ▲방사선 촬영 워크플로우 최적화 효율성 제고 ▲일관적인 고품질 이미지 구현 등을 꼽았다. 

이동식 X-ray 촬영 시스템은 거동이 어렵고 방사선과까지 이동할 수 없는 환자들에게 필수적으로 주로 중환자실에서 활용되고 있다. 또 다리 골절에서 폐질환, 신생아부터 트라우마 환자에 이르기까지 더욱 다양한 유형의 환자들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최근들어 이동식 X-ray 시스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이유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이동형 X-ray 촬영 시스템 Mobilett Elara Max.
지멘스 헬시니어스 이동형 X-ray 촬영 시스템 Mobilett Elara Max.

그러나 기존 이동식 X-ray시스템은 다양한 의료 환경 내 수많은 병실에서 사용돼 특히 세균 확산 위험이 있었다. 전 세계 10명 중 1명은 병원에 체류하는 동안 의료관련 감염을 겪으며, 미국의 경우 에이즈보다 의료관련 감염으로 사망하는 환자의 수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교통사고와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자의 수를 합한 것보다도 많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병원성 세균이 제품 표면에서 수 주에서 수개월까지 생존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모빌렛 엘라라 맥스의 표면을 항균 코팅 처리하고 시스템 표면의 미생물 수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 혁신적 기기 디자인을 통해 세척을 더욱 단순화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한다.

X-ray 시스템이 병원 내부 IT 인프라에 원활하고 안전하게 통합될 수 있도록 포괄적인 사이버보안 패키지를 제공하며 IT 안전성을 강화해 환자 개인정보를 보호한다.

독일 지멘스 헬시니어스 X-Ray 제품 부문 총괄 칼스텐 베르트램 대표는 "모빌렛 엘라라 맥스 개발 당시 우리는 환자 안전을 제일 중요하게 다뤘는데, 이를 보여주는 것이 바로 환자들의 감염 위험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항균 처리한 디자인이었다"며 "동시에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 역시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최신 IT 보안 기술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모빌렛 엘라라 맥스는 이동식 X-ray 촬영에 표준화된 기술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검사 과정에 걸친 워크플로우의 표준화가 가능하다. 또 각기 다른 플랫폼 시스템에 공통적인 디텍터(방사선 측정기)가 사용돼 맥스 X-ray 시스템을 통해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동일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트레이닝 기간 단축 및 오류 발생 감소 효과와 동시에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이 제품은 FDA·CE 승인을 획득했으며, 곧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앞두고 있다. 

1896년 최초의 X-ray 시스템을 개발한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X-ray 개발 125주년을 맞아 독일 엘랑겐 본사에 위치한 의료박물관에서 당시 X-ray 기기 전시 등을 포함한 역사 소개와 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https://www.siemens-healthineers.com/kr/rad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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