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교수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orea Association of Medical Colleges, KAMC) 이사장에 연임됐다.
5·6·7대 협회 역사상 최초의 3연임으로, 새 임기는 오는 9월 4일부터 2년이다.
한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사장으로 선출돼 어깨가 무겁지만 지난 4년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KAMC가 올바른 의학교육과 연구의 길로 이끄는 데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공공의료관련 문제의 해결을 위해 의과대학에서 사회적 책무성에 대한 교육을 획기적으로 강화함으로써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 이사장은 1983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1992년부터 생리학교실 교수로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고대의대 교무부학장 및 의무교학처장,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 및 의학전문대학원장을 지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