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개원내과의사회→대한내과의사회…'개원' 뗀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대한내과의사회…'개원' 뗀다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0.07.1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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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태 회장 "봉직의 참여 유도·권익 보호 노력 의지"
'내몸에 닥터' 유튜브 활성화·검진 관련 사업 활성화 등 추진
박근태 대한개원내과의사회 회장이 5월 10일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제12회 춘계학술대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의협신문
박근태 대한개원내과의사회 회장이 5월 10일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제12회 춘계학술대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의협신문

대한개원내과의사회가 '개원'을 뗀 '대한내과의사회'로 명칭을 변경한다. 봉직의들의 적극 가입을 유도하고, 이들의 권익 보호 노력 의지를 표하기 위함이라는 취지도 함께 밝혔다.

박근태 개원내과의사회장은 10일 서울시 서초구에서 열린 의학전문 기자단 간담회에서 명칭 변경 추진 의지를 전했다.

박근태 회장은 "현재 개원내과의사회를 제외한 모든 임상과 개원의사 단체가 개원의사회에서 '○○과의사회'로 명칭을 변경했다"며 개원내과의사 단체만 개원내과의사회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을 함께 고려했다고도 설명했다.

2014년 의협 자료에 따르면, 개원의 5142명 대비 봉직의는 7038명에 달한다.

박근태 회장은 "봉직의 인원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 그리고 대부분이 개원의가 되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이들의 적극 가입을 유도하고, 권익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2004년에도 '개원'을 떼고자 하는 시도가 있었지만, 내과학회 등의 반대로 인해 1년 만에 다시 '대한개원내과의사회'로 바뀌었던 경험도 언급됐다.

박근태 회장은 이에 "지난 집행부 때부터 준비한 사안으로, 협력이나 이해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돼, 무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본인이) 내과학회 부회장으로 들어가 있다. 충분히 입장을 설명할 것이다. 만약 병원의사협의회랑 통해서 힘을 모아지면 특별한 문제 없이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한편, 박근태 회장은 지난 5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공약으로는 '일 잘하는 내과, 하나 되는 내과. 국민과 회원이 하나 되는 강한 내과'를 내세웠다.

이에 박 회장은 공약 달성을 위한 ▲유튜브 활성화 ▲검진 관련 사업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고도 전했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유튜브의 이름은 '내 몸에 닥터'. 유튜브 채널에 개원내과의사회 임원이나 원장들이 나와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검진사업 활성화를 위해 개원내과의사회의 산하 단체인 임상순환기학회, 한국초음파학회, 위대장내시경학회가 동시에 힘을 모아서 오는 2월 21일 3개 산하단체 합동학술대회를 열것"이라는 계획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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