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오마주: 입체'전 갤러리AG 8월 31일까지
'피카소 오마주: 입체'전 갤러리AG 8월 31일까지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07.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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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문화재단 미술탐구 시리즈 여름기획전 진행
유명 작가 주제 인용 현대미술 이해 돕는 비대면 전시회
김남용 작, DIFFERENCE1301, 나무에 유채, 2013
김남용 작, DIFFERENCE1301, 나무에 유채, 2013

안국문화재단은 '피카소 오마주: 입체'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갤러러AG에서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해마다 여름기획전으로 열리는 전시회는 유명 작가들의 주제를 인용해 현대미술을 대중적으로 쉽게 인식시키고, 신진 작가들의 작품이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전시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탐구전시는 입체주의를 창안한 파블로 피카소다.

피카소는 입체주의 거장으로 카메라처럼 단일시점과 원근법을 무시하고 여러 시점을 한 화면에 수용한 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을 이끌었다. 피카소를 오마주 한 작가로는 지난해 AG신진작가상으로 선정된 김동진·김남용·한지민 등이 참여했다.

김동진 작가는 입체파콜라주로 파생된 아상블라주를 차용하여 버려진 사물들의 이미지들을 집합체로 화면을 구성한다.

김남용 작가는 나무를 이용한 미술의 재현과 실재에 관한 문제를 다루면서 부분적 아상블라주의 형태로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는 3차원적 입체파 꼴라주를 형상화한다.

김동진 작 가려진 시간에 대한 믿음130.3X130.3cm oil on canvas. 2020
김동진 작 가려진 시간에 대한 믿음130.3X130.3cm oil on canvas. 2020

한지민 작가의 새를 중심으로 한 토템적 인물의 분해와 재구성 과정은 분석적 입체주의의 기본 과정이다. 가면을 통해 인간의 초월적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과 맞닿아 있다.

안국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 다른 집단 공연문화와 달리 비대면으로 오롯이 사색하며 안전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작가들의 작품 전시 감상기회가 보장되는 예약제 관람문화로 안착되기를 기대한다"며 "관람객들이 안전한 감상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국문화재단 갤러리AG(www.galleryag.co.kr) 개관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주말·공휴일은 휴관한다(☎ 02-3289-4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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