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하 홍보이사 겸 대변인·박종혁 총무이사 보직변경
조민호 기획이사 겸 의무이사·서명옥 기획·김세헌 재무·문상호 정책 자문위원 위촉
조민호 기획이사 겸 의무이사·서명옥 기획·김세헌 재무·문상호 정책 자문위원 위촉
대한의사협회가 협회 '보이스' 담당, 대변인을 교체했다.
의협은 8일 110차 상임이사회에서 김대하 홍보이사 겸 의무이사를 홍보이사 겸 대변인으로 보직 변경했다고 밝혔다.
박종혁 총무이사 겸 대변인은 2018년 10월부터 맡아 온 대변인직을 마무리하고, 의협 내부 살림을 책임지는 총무이사직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대하 신임 대변인은 기존 의무이사직을 조민호 신임 기획이사 겸 의무이사(조민호 이비인후과의원)에 넘기면서, 홍보 활동에 더욱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김대하 신임 대변인은 "코로나19부터 원격의료, 첩약급여화 등 민감한 이슈들이 연이어 화두가 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대변인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 의무감과 부담감을 느낀다"며 "협회 입장이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그간의 의무이사 경험을 살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의무이사를 맡았던 김정하 교수(중앙의대 가정의학과)는 사임, 정책이사를 맡았던 문상호 이사 역시 정책자문위원으로 이동하면서 이사직을 내려놓았다.
이에 자문위원으로는 ▲서명옥 기획자문위원 ▲김세헌 재무자문위원 ▲문상호 정책자문위원(전 의협 정책이사)이 각각 위촉됐다.
위촉식에 참석한 조민호 신임 기획이사 겸 의무이사는 "집행부 남은 임기 동안 의료계 발전 위해 다각적으로 성심을 다해 일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명옥 기획자문위원과 김세헌 재무자문위원 역시 "의사회, 보건소 등 여러 기관에서 일해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의협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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