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식 고신의대 교수, 시민과 함께 심정지 환자 살려
신호식 고신의대 교수, 시민과 함께 심정지 환자 살려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0.07.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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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 당직 근무 마치고 귀가 중 환자 발견, 시민과 심폐소생술
생존율 관건, 조기 발견·신속한 신고·심폐소생술·심장 충격·전문소생술
신호식 고신대복음병원 진료부장 ⓒ의협신문
신호식 고신대복음병원 진료부장 ⓒ의협신문

선별진료소 근무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던 의사가 시민과 힘을 모아 심정지로 거리에 쓰러진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

7월 2일 저녁 사하구에 사는 김 모 씨(60세)는 서구 장기려로 삼경빌라 앞 도로에서 갑자기 발생한 심정지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때마침 선별진료소 당직을 마치고 귀가 중인 신호식 고신의대 교수(고신대복음병원 신장내과)가 쓰러진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시민의 모습을 발견했다. 급히 반대편 차선으로 차를 돌린 신 교수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심폐소생술을 돕던 시민도 119에 연락했다.

신 교수는 119 구급대원이 도착하는 5여 분 동안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고신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도 환자의 상황을 전했다. 김 모 씨는 고신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응급진료를 받은 후 의식이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신대복음병원 관계자는 환자는 현재 심장계 중환자실에 입원, 회복 중에 있으며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계여곤 고신의대 교수(고신대병원 응급의학과)는 "심정지 환자 생존율의 관건은 조기발견, 신속한 신고, 신속한 심폐소생술, 신속한 심장 충격, 효과적인 전문소생 술 및 통합치료 등 5단계로 각 단계별로 발견한 시민과 119구급대, 병원 의료진의 역할 수행이 제대로 맞아떨어져야 한다"면서 "이번 심정지 환자는 쓰러짐과 동시에 의료진이 발견한 덕에 빠르게 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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