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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5500여명 임상역학정보 공개 
코로나19 확진자 5500여명 임상역학정보 공개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20.06.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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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방역대책 수립에 필요한 근거자료 생산 기대"
비식별화 된 환자임상정보 폐쇄망 통해 연구진에 제공
ⓒ의협신문
ⓒ의협신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 5500여 명의 임상역학정보를 6월 26일부터 연구자들에 공개한다.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근거기반 방역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이다.

공개되는 임상역학정보는 ▲익명화된 확진자 기초정보 ▲초기 검진 소견 ▲입원 시 임상 소견 ▲동반질환 및 과거력 ▲사용 병상 및 임상중등도 ▲일반 혈액 검사 결과 등으로, 모든 정보는 익명화 과정을 거쳐 개인정보 유출이 없는 방식으로 보안이 확보된 안전한 정보 공개 시스템을 통해 공개된다.

중대본은 26일부터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를 통해 공개 신청을 받은 뒤, '코로나19 환자정보 활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연구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대본은 "이번에 공개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의 임상역학정보는 코로나19 의료 현장에서 의료진의 땀과 헌신으로 만들어져,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정보관리단·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국립중앙의료원이 수집한 자료"라고 소개했다.

정은경 중대본 본부장은 "임상역학정보 공개를 계기로 여러 전문가들이 방역대책 수립에 필요한 많은 과학적 근거 자료를 생산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임상역학정보 공개 절차(중대본)
코로나19 확진자 임상역학정보 공개 절차(중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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