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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동 암학술상' 이정원·이춘택·김정선 교수

올해 '광동 암학술상' 이정원·이춘택·김정선 교수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06.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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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분야 연구자 중 기초·임상·다수 논문 발표 등 분야별 선정

제9회 '광동암학술상'에 이정원 성균관의대 교수(산부인과)·이춘택 서울의대 교수·김정선 국립암센터 암역학연구과 교수가 선정됐다.

광동제약이 제정한 '광동 암학술상'은 암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SCI급 저널에 논문을 발표해 국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중 기초의학·임상의학·다수 논문 발표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수여한다.

올해 기초의학 부문은 국제학술지 <Genome Biology>(2019 Nov·IF 14.028)에 'Pharmacogenomic analysis of patient-derived tumor cells in gynecologic cancers'를 발표한 이정원 성균관의대 교수(산부인과)·남도현 성균관의대 교수(신경외과)·이진구 아주의대 교수(생화학) 등이 수상했다.

제9회 '광동 암학술상'을 수상한 이정원 성균관의대 교수·이춘택 <span class='searchWord'>서울의대</span> 교수·김정선 국립암센터 교수(왼쪽부터).
제9회 '광동 암학술상'을 수상한 이정원 성균관의대 교수·이춘택 서울의대 교수·김정선 국립암센터 교수(왼쪽부터).

임상의학 부문에서 수상한 이춘택 서울의대 교수(내과)는 폐암전문 국제학술지 <Journal of Thoracic Oncology>(2019 March, IF 12.460)에 논문 'Role of Low-Dose Computerized Tomography in Lung Cancer Screening among Never-Smokers'를 발표했다.

'다수 논문 발표' 부문에서는 김정선 국립암센터 교수(암역학연구과)가 국제학술지 <European Journal of Nutrition>(2018 Nov, IF 4.449)에 'Association between dietary cadmium intake and early gastric cancer risk in a Korean population: a case-control study'를 게재하는 등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한 공로로 수상했다.

시상식은 6월 19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대한암학회 춘계 학술대회 및 대한암학회 정기총회에서 진행했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 암학술상은 암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낸 의학자를 발굴하고 시상함으로써 국내 암 연구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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