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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 천안·양산부산대병원,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선정

순천향 천안·양산부산대병원,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선정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20.06.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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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공모사업 결과, 각각 중부권·영남권 담당케 돼

중부권역 감염병전문병원에 순천향대부속 천안병원, 영남권에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각각 선정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한 의료기관을 심사한 결과, 이 같이 결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질병관리본부가 중부권(대전·세종시, 충청남북도)과 영남권(부산·대구·울산시, 경상남북도) 소재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감염병전문병원 공모에는 모두 11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바 있다.

이후 질병관리본부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평가위원회에서 공모 참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발표평가 및 현장평가를 실시했고, 중부권역에서는 순천향대부속 천안병원, 영남권에서는 양산부대학교병원이 종합점수 최상위 의료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앞서 호남권역은 지난 2017년 조선대병원이 선정됐다.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사업은 대규모 신종 감염병 발생등 국가공중보건위기 상황에 신속 대응을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감염병전문병원은 권역 내의 감염병환자 진단, 치료 및 검사와 권역 내 공공·민간 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전문 인력 등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감염병 위기 시에는 해당 권역 내 중증환자 등에 대한 치료 및 권역 내 환자 중증도 분류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감염병으로부터 국민보건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감염병전문병원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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