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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비전 실현 주춧돌 포항에 터 잡는다
한미 비전 실현 주춧돌 포항에 터 잡는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06.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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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한미 스마트 헬스케어 시티' 건립 추진
펜타시티 5만 1846㎡ 부지 확보…R&D·교육·제조시설 조성

한미사이언스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펜타시티)에 한미약품그룹 미래비전 실현의 주춧돌이 될 '한미 스마트 헬스케어 시티'를 건립한다.

한미사이언스는 15일 포항시청에서 경상북도·포항시·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등과 투자협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펜타시티 내 5만 1846㎡ 부지에 '한미 스마트 헬스케어 씨티'(HSHC)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와 이철우 경북도지사·이강덕 포항시장·김진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대리·안성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등과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임종철 자문위원 등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미사이언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 성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6대 혁신성장 비전 계획의 일환으로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체결식에 앞서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한미약품그룹 6대 사업과제(싸이디오 시그마·Cydio Cigma)를 발표하고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서 거시적 비전을 공개했다.

한미사이언스는 15일 경상북도 포항시청에서 경상북도·포항시·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등과 투자협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펜타시티 내 5만 1846㎡ 부지에 '한미 스마트 헬스케어 씨티'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왼쪽부터)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김진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청장 대리·이철우 경상북도지사·임종윤 한미사이언스대표·이강덕 포항시장·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한미사이언스는 15일 경상북도 포항시청에서 경상북도·포항시·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등과 투자협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펜타시티 내 5만 1846㎡ 부지에 '한미 스마트 헬스케어 씨티'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왼쪽부터)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김진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청장 대리·이철우 경상북도지사·임종윤 한미사이언스대표·이강덕 포항시장·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임 대표가 명명한 싸이디오 시그마는 사이버교육(Cyber Education)·디지털 바이오(Digital Bio)·오럴 바이오(Oral Bio)·시티 바이오(City Bio)·그린 바이오(Green Bio)·마린바이오(Marine Bio) 등 6개 비전으로, 이 과제를 토대로 각 분야에서의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25일 한미사이언스와 경북도·포항시·포스텍이 K-바이오 경쟁력 제고를 위해 체결한 상호 업무협약의 성과인 MOU 체결은 한미사이언스와 경상북도·포항시·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3000억원에 달하는 HSHC 건립 사업 참여를 알리는 첫걸음이다. HSHC에는 한미그룹의 6대 비전을 실현할 R&D센터를 비롯 교육센터, 제조 및 지원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상호 업무협약 이후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 전자현미경 등을 활용한 세포막단백질 구조연구, 표적 단백질 구조에 기반한 신약개발 연구 등을 위해 경북도·포항시·포스텍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병원에서 산업화할 수 없는 R&D나, 산업에서 의료에 적용하기 어려운 R&D 등 연구·의료·산업화가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면서 혁신 속도가 더디게 진행됐다"며 "Medical Service, R&D, Manufacturing이 함께하는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으로 글로벌 의료산업을 선도하고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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