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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 의약품 정보 공개

식약처,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 의약품 정보 공개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20.06.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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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올 4월 중 보고된 124개 품목 공개…환자치료에는 영향 없어

ⓒ의협신문
ⓒ의협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의약품 생산·수입·공급 중단 또는 부족으로 보고된 총 145건 중 업체에서 정보공개에 동의한 124건을 '의약품안전나라'에 공개했다.

희귀의약품 등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은 생산·수입·공급 중단일 60일 전까지 그 사유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의약품 공급중단 사태에 의료현장 등이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공급 중단 및 부족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전체 145건을 살펴보면, 126개(87%) 품목은 대체의약품이 있거나 이미 공급이 재개됐고, 13개(9%) 품목은 공급 재개 예정이며, 나머지 6개 품목은 현재 공급 상황 모니터링 중이나, 환자 치료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6개 품목은 ▲로페론-에이프리필드주 ▲페가시스프리필드주 135μg ▲페가시스프리필드주 180μg ▲테크네스캔리오엠에이에이주 ▲이수푸렐주 ▲녹십자-히스토불린주 등이다.

공급중단·부족 보고의 주요 원인은 제조원 변경이나 자체 생산 중단 등 사업 운영상의 사유(41%)가 가장 많았고, 약가 등 채산성 문제(37%), 단순 생산 지연(17%) 순이었다.

식약처는 "의약품 수급 문제 발생을 미리 예측해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생산·수입·공급 중단·부족 보고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국내 대체의약품이 없는 경우 해외 수입, 위탁제조, 신속 허가 등 행정적 지원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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