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병원 방문 관련 접촉 의사·간호사 등 4명 음성 판정
원내 머무는 동안 마스크 착용…"외래·진료·검사 차질없이 진행"
건국대병원은 충남 아산 거주 코로나19 확진자 A씨가 내원한 것과 관련 A씨와 접촉한 진료과 의사·간호사 4명이 모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A씨가 원내에 머문 시간동안 동선을 CCTV로 확인한 결과 전 과정 마스크 착용도 확인했다.
건국대병원은 8일 오후 3시 30분 경 광진구보건소를 통해 A씨가 지난 2일 건국대병원을 방문한 사실을 전달받았다.
A씨는 7일 증상이 나타나 8일 검사를 시행,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건국대병원에는 증상이 나타나기 5일 전 방문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감염증의 전파 가능성을 확진자의 증상이 나타나기 2일 전부터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따라 건국대병원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코로나 19 환자 노출 지역으로 지정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건국대병원은 A씨의 동선을 확인, A씨가 다녀간 진료과 의사와 간호사·사원·채혈요원 등 4명에 대해 코로나 19 검사를 시행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확진자 A씨와 함께 건국대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았던 A씨의 아버지 역시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확진자 A씨는 방역 당국의 결정으로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건국대병원은 현재 외래 진료와 입원·검사 등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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