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GSK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신경정신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40세 이하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김 교수는 기분장애를 비롯 주요 정신질환의 임상적 특성과 관련된 뇌파의 사건유발전위 연구를 통해 우수한 학술적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교수가 발표한 주요 연구논문은 ▲감정의 예민성과 충동성을 반영하는 청각유발전위 ▲기분장애 환자의 자해 행동과 관련한 충동성·염증성 사이토카인·전두엽 뇌파활성화의 탐색적 연구 ▲조현병의 관해 예측을 위한 MMN 사건유발전위 ▲ADHD 증상을 동반한 기분장애 환자에서의 휴지기 알파·감마 활동성 연구 ▲ADHD 증상을 동반한 우울증 환자의 청각유발전위 ▲정서적 소진과 관련된 요인 연구 ▲젊은 성인의 갑상선기능저하증과 우울증 발생률: 빅데이터 연구 ▲사건유발전위를 통해 본 아동기 외상을 동반한 성인의 충동제어와 관련한 전두엽의 활성도 저하 ▲아동기 외상과 성인에서의 우울·불안을 매개하는 반추의 역할 ▲조현병 환자에서의 출생계절과 발병연령·클로자핀 사용과의 연관성 연구: 빅데이터 연구 등이다.
시상식은 오는 7월 9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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