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포스트 코로나
[신간] 포스트 코로나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05.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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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헌 외 지음/한빛비즈 펴냄/1만 8000원

AC(After Corona)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포스트 코로나>가 출간됐다.

'우리는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라는 부제를 단 이 책은 의료·경제·부동산·사회·정치·교육 분야 별로 코로나19 이후 상황에 대한 진단과 변화의 방향을 공유한다.

코로나 팬데믹에 세계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 사람들의 사고방식이나 미래를 대비하는 태도 등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지금까지의 바이러스 사태는 그냥 스쳐갔지만 코로나19는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뒤흔들고 있다.

인간관계의 문제, 정의와 공평성, 기본소득 논의, 재택근무 보편화 등 어느 정도 예견했던 일들이 더 빨리 실생활의 영역으로 들어오고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이런 변화를 실감하고, 그 어느 때보다 급진적일 수 있는 변화에 대비하라고 충고한다.

이 책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해석과 전망을 통해 코로나 사태 이후 세계는 어떻게 재편될지, 개인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냉철한 분석을 내놓는다.

의료 분야는 김재헌 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서울병원 비뇨기과)가 진단한다. '의료-성공적인 방역체계 이후, 의료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해법은?'을 주제로 복잡다단한 코로나 이후의 의료의 변화에 다가선다.

김 교수는 "여러 언론 보도와 달리 우리가 정말 이성적으로 이번 감염사태를 잘 이겨내고 있는지 다시 생각해봐야 하고, 우리가 상대적으로 다른 선진국에 비해 방역을 잘하는지는 정말 객관적으로 생각해 봐야 한다"며 "각국의 방역정책은 그 나라 나름대로의 과학적·문화화적 접근에 따른 차이가 있으므로 존중돼야 한다.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이성적인 행동방식이 함께 동반돼야 방역에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의료분야 세부 내용은 ▲한국의 의료 경쟁력은 어느 정도일까?(한국 보건·의료의 현실/외국 보건·의료 현실) ▲메르스 사태 이후 나타난 의료 환경의 변화(과거 감염병의 교훈·외국과의 정책 차이·집단 면역·국민 행동방식 차이) ▲코로나 감염 이후의 보건·의료 변화(백신 개발은 2020년 하반기?·유형별 의료 체계의 변화·증상별 지역거점병원 활성화·요양병원 관리의 현실화) ▲앞으로 보건·의료의 방향(인공지능의 역할·의료 빅데이터 구축·민간보험 서비스 활성화) 등이다.

이밖에도 각 분야 별로 △국제경제:코로나19, 글로벌 금융시장 혼란의 원인인가?(임승규·로이터통신) △국내경제: 전통적인 한국형 경제 성장모델은 쇠퇴하나?(장두석·울산대 경제학과) △부동산: 코로나 위에 서 있는 부동산, 지금이 변곡점인가?(양석재·UAMCO) △사회: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우리 사회는 어떻게 변하나?(조관자·서울대 일본연구소) △정치사회: 연대할 것인가 각자 도생할 것인가?(유필립·국제정세연구원) △교육: 온라인 교육의 가능성과 한계는?(박남기·한국교육행정학회) 등을 중심으로 포스트 코로나의 향배를 가늠한다(☎ 02-2128-8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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