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피라맥스'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승인
신풍제약 '피라맥스'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승인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05.14 09:56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포 감염시험 유효성 확인…경북대병원 등 4곳서 임상 진행
신풍제약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가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신풍제약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가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신풍제약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가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이번 임상은 국내 116명 환자를 대상으로 다기관·무작위배정·이중눈가림·평행·위약대조 방식으로 진행하며, 경북대병원·고려대구로병원·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 등 4개 병원이 담당한다.

피라맥스의 주성분 중 하나인 피로나리딘은 현재 코로나19 치료 후보약물로 권고되고 있는 클로로퀸과 화학구조가 유사할 뿐 만 아니라, 클로로퀸과는 달리 동물시험 모델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까지 억제 효과까지 입증했다.

신풍제약은 감염세포 시험에서 피라맥스의 주성분인 피로나리딘 인산염과 알테슈네이트 각각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억제 효과를 확인했으며, 특히 두 성분 병용 시 24 시간 후 바이러스 역가 억제율(99% 이상)과 48시간까지 지속력이 향상되는 한편, 세포독성은 감소되는 결과를 확인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피라맥스의 현재 복합비(피로나리딘 인산염 대 알테수네이트 비율 3:1)에서 유의미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기대되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in vitro(시험관내) 억제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임상에 돌입해 치료효과를 입증할 계획"이라며 "피라맥스가 코로나19 치료제로 쓰일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는 평가"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