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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방문 공보의, 코로나19 확진

이태원 방문 공보의, 코로나19 확진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0.05.1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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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치료 중…마스크 착용 상태로 4일간 30명 진료
김제시보건소 "진료받은 환자 대상 검체 채취·직원 전체 전수조사 진행 중"

(사진=pixabay) ⓒ의협신문
(사진=pixabay) ⓒ의협신문

이태원을 방문한 공중보건의사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특히 이태원 방문 이후 환자 진료를 해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가 전파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김제시에 따르면 해당 공보의는 김제지역에서 근무 중으로, 4월 19일 대구지역 의료지원을 다녀왔다. 이후 5일 자가격리가 해제돼 친구들과 함께 이태원의 바(bar)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은 없었지만 이태원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검체채취를 받은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이 공보의는 이태원 방문 후, 4일간 30명 정도의 환자를 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추가 전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

김제시보건소 관계자는 [의협신문]과의 통화에서 "12일 3시 51분경 공보의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며 "현재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검체채취를 실시했다. 전수조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보의가 진료 당시 무증상 상태였고, 마스크도 착용한 상태였다"며 "진료를 받은 분들에 대해서도 역시 검체채취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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