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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현재진행형'…의협 "2차 확산 우려"
코로나19 '현재진행형'…의협 "2차 확산 우려"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0.05.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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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헌신과 국민 응원에 '감사·화답' 초대형 현수막 게시
최대집 회장 "의료진 분투·국민 방역지침 준수가 극복 열쇠"
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관련 홍보 현수막을 이촌동 회관 건물 외벽에 내걸었다.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관련 홍보 현수막을 서울시 용산구 동부이촌동 의협회관 건물 외벽에 내걸었다.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가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고취하고 나섰다.

의협은 최근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담은 홍보 현수막을 이촌동 회관 건물 외벽에 내걸었다. 현수막에는 '우리는 대한민국 의사다...코로나19 극복, 국민과 의사협회가 함께'라는 문구와 함께, 급박한 현장에서 고글과 방호복을 입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모습을 담았다.

의협은 "우리 국민들은 그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면서 코로나19 국난 극복을 위해 힘써왔다. 현장에서 사투해 온 의료인들에게도 따뜻한 성원을 보내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감사와 화답의 의미로 대형 홍보물을 게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사회원들에게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방역 및 확진자 진료 등에 많은 의사들이 희생하고 헌신했다. 감염된 회원이 숨진 안타까운 일도 있었고, 의료기관 운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국민건강의 최일선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잃지 말아달라"고 격려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국민께서 많은 불편과 어려움을 감수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오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하지만, 코로나19는 여전히 우리 주변에 도사리고 있다. 며칠 사이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2차 확산이 대단히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현재진행형인 코로나19에 대해 성급하게 어떤 평가를 하기보다는, 끝까지 선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 현장 의료진의 분투, 그리고 국민의 방역지침 준수 이 두 가지가 코로나19 극복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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