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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 2차 이식·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

조혈모세포 2차 이식·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05.0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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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대한적십자사 헌혈기부권 지원사업 선정
히크만카테터 주머니 등 혈액암 투병 물품 담은 희망박스 무상 전달

조혈모세포 2차 이식 및 저소득층 환자에게 치료비가 지원된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5월부터 조혈모세포 2차 이식 및 저소득층 환자에게 각각 200만원, 3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하며 투병 중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희망박스'도 무상으로 나눠준다.

이번 조혈모세포 이식환자 치료비 및 물품 지원은 대한적십자사의 2019년 헌혈기부권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치료비 지원 대상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이식조정 환자로서 조혈모세포 이식 후 재발해 2차 이식을 했거나 예정인 환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의 저소득층 환자다. 신청·문의 관련 내용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홈페이지(www.kmdp.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히크만카테터 주머니·마스크·항암스킨케어 제품 등 감염 예방 물품으로 구성된 희망박스를 조혈모세포은행협회의 이식조정 환자 모두에게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혈액암 환자는 조혈모세포 이식 후 무균실에서 생활하는 동안 필요한 물품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치료비 지원과 마찬가지로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의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이식조정기관으로서 조혈모세포 이식을 필요로 하는 혈액암 환자와 비혈연 기증자 사이에 조혈모세포 이식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 및 기증희망등록과 조정 역할을 수행한다. 2019년 조혈모세포 기증 5000례를 돌파하기도 했으며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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