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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가톨릭의대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이동건 가톨릭의대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0.04.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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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질환 연구와 진료로 국민 보건·건강 발전에 공헌
이동건 가톨릭의대 교수(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의협신문
이동건 가톨릭의대 교수(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의협신문

이동건 가톨릭의대 교수(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가 4월 21일 제53회 과학의 날을 기념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기념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인의 사기를 높이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기 위해 진행됐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어, 정부포상 대표수상자 8명에게만 시상을 했고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동건 교수는 특히 감염질환 연구와 진료에 공적을 나타냈다. 면역저하환자 감염질환의 국내 최고 전문가로 국내외 논문 280여 편(SCI급 150여 편)을 발표했고, 약 1800회 인용됐다.

현재 다제내성세균, 진균 조기진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진균·바이러스 감염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항생제 약동학·약역학 및 백신 검증 동물모델을 보유, 이를 연구하고 있다. 항생제와 백신 관련 국내 최고의 임상 경험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 교수는 "생명 존중과 환자 우선의 서울성모병원의 핵심가치에 따라 병원체에 취약한 면역저하 환자에 대한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며, 지속적인 연구와 진료를 통해 감염 질환의 위기마다 질병 대응 및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수상은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위한 격려로 알고 환우와 그 가족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 교수는 1993년 가톨릭의과대학을 졸업해 1999년 내과 전문의를 취득했고, 2002년 감염내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성모병원 감염관리실장, 감염내과 분과장, 이식·협진센터장,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 및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입학관리 부학장 및 입학관리 부실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학회 활동으로 대한감염학회 연수교육이사·학술이사, 대한내과학회 감염분과관리위원회 간사, 대한화학요법학회 항진균제 연구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감염학회 간행이사 겸 Infection & Chemotherapy 편집인, 대한백신학회 학술이사,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기획평가위원회 위원, 대한내과학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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